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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 학습으로써의 독서

      사실 놀이 학습이라는 것 자체가 어감이 이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러 책과 경험을 통해 볼 때, 재미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부담이 되는 교육이 아니며 이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긍정적인 정서를 갖게 해준다고 생각하게 됐다. 나아가 이런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학습은 일반적인 공부보다 효율이 높으며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더 쉽다.

      사실 독서라고 하니 어렵고 꼭 공부를 시키는 느낌이 들지만, 책 읽기 만큼 아이들과 가까운 놀이는 많지 않다. 특히 어린 나이에 우리는 너무나 쉽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어주며 아이들은 놀이와 같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놀면서 학습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독서를 선택하게 됐다.

      하지만 여기에 붙는 한가지 조건은 독서와 연계된 활동을 다양성이다. 아이들과 많은 책을 읽으려 하고 있고 나 역시 많은 책을 읽으려 하고 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처럼 많은 책만으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더 즐길 수 있는 독서로 아래와 같은 원칙과 방법을 세웠다.

         

    • 원칙
      •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고른다.
      • 아이들이 원하는 활동을 한다.
      • 아이들을 강요하지 않는다.
      • 아이들과 최대한 많이 이야기를 나눈다.
      • 나도 함께 공부한다.

           

    • 독서/놀이 방법

      관련 포스팅은 선적 책 별로 다양한 단계로 나눠 할 계획입니다.

      • 먼저 책에 대한 일반 설명 : 줄거리, 배경, 관련 다른 형태의 자료들
      •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공부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나 문화 등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 책을 읽으며 궁금하거나 덧붙이고 싶은 사항에 대해 함께 대화
      • 책을 읽은 후에 줄거리를 재구성해서 아이들이 설명하게 할 활동
      • 책을 읽은 후에 줄거리를 바꾸거나 책 이후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창작하는 활동

        * 3), 4)번은 아이들의 그림이나, 연극 등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 책을 읽은 후, 책과 관련된 장소, 공연 등을 관람하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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