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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백수 작가에게서 배우는 꾸준함
연재가 완전히 끝났는데, 소회가 어떤가요? 끝날 때 평상시 같지는 않았지만…. 약간 뿌듯하기도 하고 독자들의 반응에 가슴이 촉촉해지기도 하고. 가우스전자가 단편 에피소드 형식이라 다룰 수 있는 소재나 형식에 제한이 많았잖아요?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이끌고 가면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오히려 그동안 못 했던 걸 빨리빨리하자는 의욕이 넘친다고나 할까요? 전 또 일해요. 아, 바로 일하세요? 작품 새로 들어가는 건가요? 아뇨, 작품이 아니라 이런저런 프로듀싱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차기작을 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있죠. 저는 하여튼, 많이 할 거예요. 다작이 목표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도 필요해요, 연재를 하려면. 옛날이랑 만화 환경..
2021. 6.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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