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랜만에 읽어본 황석영씨의 소설... 타고난 그의 이야기 솜씨에 이것이 fiction 인지 nonㅡfiction 인지 한참을 생각에 잠기며 책을 읽어 나갔다. 강남 형성사를 쓰고 싶었다는 그의 말과 같이 우리의 그유명한(?) 강남이 어떻게 형성 되었는지 너무 잘 알게 된것 같다. 탐욕의 흐름과 투쟁과 경쟁 속임과 기만의 역사적 물결은 강남이라는 바다로 흘러내렸다. 책속의 5명이 그곳에서 웃고 울고 태어나고 죽은 모두를 대변할수 없겠지만 한가지 공통적으로 대변하는 것은 탐욕의 그늘에 희망이란 새싹은 필요한 자양분을 모두 얻을수 없다는 것. 강남을 그늘에서 구해낼 진정한 햇빛을 기다리며 강남몽일 꿈에서 깨어나 동정과 사랑의 눈으로 그곳에 진정 살고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길 기대해 보았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