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팟 캐스트를 통해 많은 방송을 진행해왔고 사실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공부를 조금만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혼자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알기에 그가 하는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결코 새롭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라고 하는 서울대 법학부 출신으로 공부관련 직종에서 계속 일해오고 노력해온 그의 목소리에는 귀에 담아둘 만한 이야기가 분명히 있기에 소개한다.
1. 공부는 왜 혼자해야 하는가
a. 공부란 결국 읽고/외우고/외웠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b. 사람들이 목을 메는 좋다는 강의/강사/학습도구도 위의 과정을 돕기위한 것에 지나지 않다.
c. 위 과정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혼자서 하는 것이다.
2. 공부를 하기위한 준비: 우리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 공부다
a. 자신감 -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꿈을 실현하는 비결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정복 불가능한 것은 없다. 이 비결은 4C로 요약할 수 있다. 호기심(Curiosity), 자신감 (Confidence), 일관성(Constancy) 그리고 용기(Courage)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b. 타고난 머리는 공부의 필수가 아니다
- 사람들은 머리가 마치 좋은 컴퓨터의 사양과 같다고 생각한다. (정해져있고 바꿀 수 없으며 사양이 낮으면 할수 없는 제약이 생긴다.)
- 심리학자 앤더스 에릭슨의 실험 (1990년대 독일 베를린 - 베를린 예술 종합 대학): 결국 중요한 것은 혼자하는 연습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 3 그룹의 학생들로 그룹을 나누어 수업/연습/생활/경력 등 모든 사항에 대해 15분 단위로 자신의 일을 기록하게 했다. 음악을 시작한 시기 / 음악을 진로로 선택한 시기 / 연습 / 수업 등 대부분의 것들에서 공통점이 들어났다. 드러난 차이점은 혼자하는 연습이다.
모든 것은 연습의 결과였다. 최우수 그룹에 속할 만큼의 연습시간을 가지고도 보통 그룹에 머무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보통 수준의 연습량을 가지고도 운이 좋아 최우수 그룹에 속한 사람 역시 단 한 명도 없었다. 우리는 '재능'이란 것을 찾기위해 이 연구를 시작했지만, 결국 연습을 제외한 어디에서도 재능의 존재를 찾을 수 없었다. 설사 재능이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 역할은 훨씬 미미하다.
c. 양이 질을 만든다
-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Art & Fear) - 도예 수업 중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작품의 질 / 작품의 양이 평가 기준이 된다고 각기 다르게 지시를 줬다. 학기 말 최고의 작품은 양 그룹에서 나왔다.
- 전문지식과 전문가 수행에 관한 케임브리지 편람 (The Cambridge handbook of expertise and expert performance) -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위대한 성과를 낸 사람들의 지능 지수는 불과 115 ~ 130 사이 (전체 인구의 14%)
- 1만 시간의 법칙: 1주일에 20시간 씩 10년
- 다작의 천재들
1) 타이거 우즈: 2살 전 부터 골프채를 쥐었다.
2) 무라카미 하루키: 출간된 작품이 넉달에 한권 (미출간된 원고는 더 많다 ;;)
3) 스티븐 킹: 1년 내내 글을 쓴다. - 쉬는 날이 없음
4) 화가 뭉크: 평생 2만 5천점을 넘는 작품
5) 피카소: 88살의 나이에도 한해 동안 만든 작품으로만 전시회를 열어 팔리고 남은 작품만 165점 (평생 3만점)
d. 모든 노력이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다
- 올바른 노력 -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골라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반복해야 하며 이는 피드백을 통해 개선이 간능해야 한다.
- 부족한 부분을 탐색한다 -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 그 부분을 반복한다.
- 피드백을 받는다.
3. 학습 원리
a. 공부란 외부의 자극을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것 (물리적 현상 - 뉴런이 변하다가 연결이 되어 시냅스가 생겨나고 미엘린이 그 시냅스를 시냅스와 뉴런을 강화시킨다.)
b. 제임스 줄 - 기억의 저장과정 (라면 끓이는 법)
*능동적 읽기/자문자답: 이는 다른 유사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근거가 무엇인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또는 체계화시키는 방향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행위다. => 집중이 필요하다.
** 성찰적 관찰 > 추상적 가설을 넘나드는 것이 중요하다 (배움과 익힘을 넘나듬) 문제집, 토론, 글쓰기, 설명하기
4. 공부 원칙
a. 운동: 그들은 운동을 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b. 목표: 뚜렸해질 때까지 목표를 계속 반복한다.
c. 반복: 반복해서 보고 반복해서 쓴후 반복해서 떠올린다.
d. 몰입: 공부량은 공부시간 X 몰입도
e. 틈틈이: 덴젤 워싱턴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열망을 품어라" (Aspire to make a difference)
5. 생활관리
a. 습관: 도스토엽스키 "습관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게 만드는 굉장한 도구"
- 나쁜 습관 버리기 - 불필요한 행동을 줄이기
- 좋은 습관 만들기 - 아주 작은 행동의 반복 / 작은 습관의 확장
b. 식사 관리
c. 수면 관리
d. 시간 관리: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것부터 한다.
e. 루틴 관리: 규칙적으로 하는 일의 순서와 방법
6. 멘탈 관리
a. 좌절감을 극복하자: 인백기천 - 남들이 백을 한다면, 나는 천을 하겠다.
b. 공부하기 싫은 마음을 극복하자: 소리내어 읽자 / 살살 하자
c. 절망감을 극복하자
- 마음에서 만들어낸 이야기를 구분하자
- 지금 그리고 여기에 집중하자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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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 것들
- 나는 배움에만 치중하고 익힘을 소홀히 했었다. 단순히 배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연습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 집중하는 시간의 절대량이 필요하다. 집중의 밀도를 높여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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