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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서 소외되었으나 가장 큰 구매력을 가지고 있고 또 파급력이 큰 남반구(소외된 자들을 이책은 남반구라 부른다)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실제로 많은 단체와 국가, 기업이 남반구 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 붓고 있지만 여태 효과를 본 방법은 그다지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그들을 돕기 위해서는 사실 원조라는 형식이 아니라 비즈니스라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원조의 단계에는 다양한 장애물들이 숨어 있으며 실제 소비자들이 원하고 필요한 방식으로 돕지 못하고 또 효과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다르다. 비즈니스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팔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 훌륭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가지고 그 시장에 접근해서 효과가 나는 업체에 원조에 사용할 자금을 Fund 형식으로 지원하면 단순한 원조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비즈니스가 아닌 국제기구 혹은 국가의 입장에서 위와 같은 원조가 아닌 마치 엔젤펀드와 같은 원조 방식은 참신하고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다만 문제는 그 펀드로 이윤을 본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국제기구나 정부에서 그 원조 기금자체를 펀드 형식으로 운영하여 투자를 하는 방식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저자는 남반구를 공략하는 공략법은 따로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요약하면 첫째도 시장주의, 둘째도 시장주의, 셋째도 시장주의다.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그런 사업을 생각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은 북반구로 남반구 인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삶의 방식이 기인하여 때로는 놀라울만큼 경제적인 판단을 내린다. 그러므로 그들의 삶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공급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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