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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배송 받았을 때 사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두께로 당황했다.

    21세기 최고 CEO 들의 경영철학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나에게 떠오른 이미지는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들고 다니기도 어려운, 소히 말해 벽돌들이라고 불리는, 전공서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받아본 이 책은 자그마한 월간 잡지를 연상케하는 소책자와 같은 두께였다.

     

    도대체 이만한 사이즈에 경영철학이 담길 수 있는가? 라는 나의 의문에 이책은 처절히 그 가치를 증명해 준것 같다.

    이미 편집자이자 작가로써 유명한 저자의 실력 덕분인지

    이 작은 책은 그 안에 어마어마한 정수를 잘 요약/정리하고 있다.

     

    책은 다양한 충고들을 잘 정리된 순서로 다루고 있다.

    처음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순간부터,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내고, 시작하고, 계획을 만들어, 실행에 옮기고, 그 가운데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기회, 변화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고객, 경쟁자, 직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기업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그리고 그렇게 성공적으로 번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쩌면 나는 CEO가 아닌데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가 개체이고 모두가 직원이며 모두가 CEO가 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을 이겨나가는데 이 책은 우리 개개인이 CEO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 같다.

     

    실제 책 내용들을 보다 보면 다양한 인용구들과 다양한 사례들을 들며 일반 개인이 특히 최근 작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보여주고 있다.

     

    코코 샤넬, 레이크록, 마크 저커버그의 창립 초기 - 즉, 우리와 같은 일반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이 성장한 짤막한 일화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가치가 있고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 같다. 

     

    이제 남은 것은 책을 읽고 그냥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위대한 CEO들이 시작했던 것 처럼 시작하고, 변했던 것 처럼 변할 수 있는가 인것 같다. 

     

    서평을 마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책 속의 인용문들을 소개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완벽해야만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대부분은 결코 시작할 수 없을 것이다. - 마크 주커버그

     

    나는 2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려 애쓰지 않는다. 내가 넘을 수 있는 30센티미터의 장애물을 찾을 뿐이다 - 워런 버핏

     

    여러분이 거둔 수확이 아닌, 여러분이 심은 씨앗으로 매일을 판단하라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훌륭한 일을 할 수 없다면 훌륭한 방식으로 사소한 일을 해내라 - 나폴레온 힐

     

    출세의 비결은 일단 일을 시작하는 것에 있다. 일을 시작하는 비결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복잡하고 어마어마한 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자잘한 업무로 나눈 다음에 첫 번째 업무부터 시작하는 것에 있다. - 마크 트웨인

     

    항구의 배는 안전하다. 하지만 항구에 묶어두기 위해서 배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위험은 아무런 위험도 감사하지 않는 것이다. 무척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반드시 실패하게 되는 유일한 전략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것이다. - 마크 주커버그

     

     

    ※ 본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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