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이제 미래라기엔 너무 과거와 같이 되어버린 말 같다.
더이상 미래의 어떤 무언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와 함께 있고 어떻게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물씬 든다.
인공지능이 더이상 멀리 있지 않은 그런 미래와 같은 현실을 맞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공지능에게 느끼는 것은 바로 다른게 아닌 불안함 인 것 같다.
불안함
일자리를 잃어버릴 것 같은 불안함
내 자녀들이 이 많은 사교육비를 들여 좋은 학교를 겨우 겨우 나와도 취직할 곳이 없을 것 같은 불안함
나중에 사람이 아닌 기계와 인공지능이 우리를 지배할 것 같은 불안함
어느 순간 사람, 감정 등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기계화될 것 같은 불안함
새로운 무언가가 출현했을 때 신기함 보다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균형잡힌 시각
사실 인공지능은 이제 겨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을 뿐, 많은 부분에서 아직 미지의 시기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결론도 맞을 수 없다.
우리가 해야할 중요한 것은 상반된 다양한 의견 사이에서의 균형잡힌 의견과 사실일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굉장히 좋은 화두와 사실들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을 간단히 말해본다면 아래와 같다.
너무 낙관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비관적이지도 않다.
너무 전문적이지도 않은 반면, 너무 가볍지도 않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챕터로 나뉘어 있다.
1. 인공지능은 어떻게 인류를 바꾸고 있는가?
인공지능으로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세상을 적나라하지만 너무 과격하지 않게 보여주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우려되는 다양한 현상들을 보여주지만
반대 의견들을 소개함으로써 적당한 균형을 지켜 다양한 가능성들을 다룬다.
또한 로봇과 인공지능이 야기할 가능한 논쟁거리들을 화두로 던져준다.
2. 기회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인공지능의 다양한 한계들을 드러내며 우리가 어떻게 인공지능 시대를 헤쳐나갈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로봇/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창의성을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주목한다.
3. 인공지능,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바뀌게 될 일자리의 가능한 변화들을 이야기 해준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커리어와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지 조언을 해준다.
예전처럼 한가지를 깊이 파고드는 것 보다, 융합/혼합이 가능한 다양한 전문성을 지니기를 권고한다.
4.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저자는 직업의 위기는 개인의 기회라는 말로 책을 마무리 한다.
누구나 1인 기업을 말하는 시대에
정말 개인이 기업과 같이 사고하고 준비해야 이 시대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이야기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신뢰 (0) | 2021.05.03 |
---|---|
마담의크스 일러스트레이터 CC (0) | 2021.05.02 |
애프터 이펙트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0) | 2021.04.18 |
21세기 최고 CEO 들의 경영 철학 (0) | 2021.04.13 |
매일매일 철저반복 100칸 문제집 (0) | 2021.04.03 |
최근댓글